아동 ADHD의 정식 명칭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입니다. 이 장애의 특성 중 과잉행동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줄어들기는 하지만,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은 여전히 주의산만과 충동성을 조절하지 못해 청소년기와 성인기에도 품행장애, 정서장애, 학습장애 등과 같은 심리적 행동문제를 수반하게 되며, 이들의 30~70%는 성인기에서도 반사회적 행동 증상을 발달시켜 사회심리적 문제를 야기합니다.
아동 ADHD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동의 생활을 조화롭게 하는 것과 훈육방법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아동이 임무를 듣고 완수하는 과정을 배우도록 돕기 위한 주의집중기간을 들이기 위한 특별한 중재들을 지도할 수 있습니다.
아동의 한계를 수용한다
과다행동은 의도적인 것이 아니므로 과다행동을 제거하려고 하기보다는 적당한 통제 아래 두도록 합니다. 활동이 왕성한 아동을 비난하거나 조용하고 모범적인 아동으로 변화시키려고 시도하는 것은 오히려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관대하고 인내하며 자제하는 것이 과다행동을 하는 아동에게 도움이 됩니다. 아동에게 과도한 에너지의 표출 욕구를 제공합니다. 달리기, 운동, 먼 거리 걷기와 같은 일상적인 옥외활동이 좋은 표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가정생활의 질서를 유지한다
집에서의 일상생활은 과다행동 아동이 질서를 받아들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기상, 식사, 잡일, 낮잠, 취침 등의 시각을 규칙적으로 유지합니다. 주의력 결핍 증상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배가 고플 때 더 악화되므로 학교 가는 날에는 아동이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하고 아침을 많이 먹게 합니다.
아동이 피곤하지 않게 한다.
과다행동 아동은 지치게 되면 자제력을 잃고 과다행동이 더욱 악화되므로 아동이 피곤할 때는 잠을 자게 하거나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아동이 행동을 멈추지 않을 때는 아동을 붙잡아 흔들의자에 앉힌 후 흔들어 줍니다.
아동을 공식적인 모임에 데려가지 않는다.
공식적인 모임에는 가정에서 적절한 자제력을 획득하게 한 후에 데리고 갑니다. 교회나 식당 같은 곳에서 아동은 더욱더 흥분할 수 있습니다.
엄격한 훈육을 한다
이러한 아동은 매우 다루기가 어렵기 때문에 일반아동과는 달리 좀 더 주의 깊게 계획된 훈육을 필요로 합니다. 규칙들은 주로 아동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예방하도록 정해져야 합니다.
물어뜯거나, 때리거나, 미는 것과 같은 공격적인 행동을 허용해서는 안됩니다. 몇 가지 분명하고 중요한 규칙들을 일관되게 시행하고 아동의 보조를 맞추어 다른 규칙들을 추가하도록 해야 합니다.
체벌을 가하지 않는 규칙을 정한다
과다행동 아동을 덜 공격적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동을 훈육할 때 친근하고 평범한 어조의 목소리로 말하며 아동을 제어합니다. 만일 신체적 체벌을 가한다면 아동은 신체가 공격적인 행동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아동이 규칙을 어겼을 때,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즉시 벌을 받도록 합니다.
아동의 주의집중 시간을 늘린다
부모는 입학을 앞둔 자녀가 주의집중 시간을 연장하여 과업을 지속하게 하도록 집에서 가르쳐야 합니다. 아동에게 경청하는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서 시간을 할애하여 매일 몇 번씩 책을 읽어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아동이 집중해서 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아동을 칭찬합니다. 이 과정은 아동이 학교를 다니기 위해 준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이웃들의 과민반응에 대해 완충역할을 한다.
아동이 접촉하게 될 이웃들에게 조력자가 되어 주도록 요청하고 아동이 일부 어른들에게 나쁜 아동으로 낙인찍혔다면, 이 이미지가 집으로 옮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받는다
약물이 아동의 집중능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아동의 주치의와 약물의 사용에 대해서 의논합니다. 일반적으로 학령기 전에는 약물치료를 처방하지 않습니다. 약물치료는 광범위한 치료과정의 일부로서, 특수교육과 가정관리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하면 효과적입니다.
마무리
이상 아동 ADHD에 대한 치료법에 대해서 소개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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