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낭종 수술에 관한 제 지인의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난소 낭종이란, 난소에 생기는 물혹으로서 주로 가임기의 여성에서 주로 발병하는데요. 보통 아무런 증상 없이 다른 이유로 산부인과 관련 검사를 받다가 발견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지인은 직접적인 증상이 나타나 발견한 경우로 수술을 받아 현재는 완치된 상태입니다.
난소 낭종 진단
제 지인이 처음 난소낭종을 진단받았을 때의 증상은 아랫배의 극심한 통증이었습니다. 허리를 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해요. 그래서 종합병원을 갔는데 진단받은 결과 난소 낭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단받기 전에는 전혀 몰랐다고 해요. 지인은 자녀 2명을 제왕절개로 낳았지만, 주삿바늘 같은 날카롭고 뾰족한 물건을 무서워했죠.
또한 병원에 입원에서 여성에게 정말 중요한 생식기를 제거할지 모른다라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또 이로 인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고 하네요. 지인의 남편이 밤에 옆으로 와도 괜히 무섭고 두려움이 생기거나 트라우마가 생기는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난소 낭종 수술 후기
난소낭종 수술은 지역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했다고 합니다. 수술은 전신마취 후 복강경으로 이루어졌죠. 의사의 말로는 수술 후 흉터도 안 난다고 하지만 굉장히 두려웠다고 합니다. 수술 비용은 100만 원 이상 들었다고 해요. 보험은 당연히 되지 않았고, 그나마 개인 보험을 들었기 때문에 혜택을 받았다고 하네요.
수술 전후 달라진 점
수술하기 전에는 긴장되어 잠도 깊게 못 들었다고 합니다. 잠깐 모임이나 친구들을 만나도 늘 배가 불편하고, 춥고 하다 보니 집에 가서 자꾸 눕고 싶은 생각만 들게 되었죠. 사람이 잠을 못 자면 예민해지다 보니 남편과 다투는 횟수도 많아졌죠. 하지만 수술 후에는 그런 상황들이 잦아들면서 몸이 편해지니까 잠도 깊게 잘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분도 좋아지고 가족들에게도 더 친절해졌죠.
수술 후 관리
지금은 시간도 많이 흘렀고, 몸이 조금 고단하다 느끼면 편안히 휴식하기도 하면서 건강 관리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제철음식, 과일을 섭취하고 무엇보다도 운동을 꾸준히 한다고 해요. 일부러 하루에 1시간에서 2시간을 산책, 에어로빅 등 하는 것만은 꼭 지킨다고 합니다. 지금도 자신의 건강을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절실하다고 합니다.
미리 예방차원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식단을 잘 조율해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최소한 난소 낭종이라는 병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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