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보험 필수 특약 선택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태아보험은 특약이 워낙 많고 보험료도 다양해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보험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아보험 필수 특약 선택하는 법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태아보험 필수 특약
태아보험은 실손보험으로 대체가 안 되는 특약입니다. 따라서 태아보험에 가입 전에 우선적으로 태아 실손보험을 구성해야 합니다. 이후 태아보험 가입 전에 먼저 실손보험 보장 여부를 살펴보고, 보장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험금 받을 확률, 보험료 대비 금액이 얼마인지를 확인해보신 후 태아보험 필수 특약을 구성하시면 되겠습니다. 태아보험에서 실손보험으로 대체가 안 되는 필수 특약을 알려드리겠습니다.
3대 진단비 특약
태아보험 필수 특약 첫 번째는 3대 진단비입니다. 3대 진단비는 암, 뇌, 심장에 관한 진단입니다. 이 진단비를 구성하는 이유는 암, 뇌, 심장에 관한 질병들의 치료 기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자녀가 이러한 질병에 걸렸으면 실손 보험에서 치료비용은 어느 정도 나옵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질병에 걸렸을 때 치료 기간을 1년으로만 잡아도 부모님 한 분이 옆에서 계속 돌봐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맞벌이 부부의 경우 둘 중 한 명은 일을 못할 수 있어 가정 경제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 태아보험 필수 특약 구성으로 3대 진단비는 꼭 넣어주셔야 하며, 구성은 다음과 같이 하면 되겠습니다.
- 암 : 일반암 진단비, 유사암 진단비
- 심장 : 허혈성 심장 질환 진단비.
- 뇌 : 뇌혈관 질환 진단비
수술비 특약
수술비 특약은 질병 수술비, 상해 수술비 기본적으로 구성되며 만약 본인의 자녀가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입원을 하게 되는데, 이때 부모님의 지속적인 간호와 부수적인 비용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비의 경우 실손보험으로 보장이 되지만 추가적인 수술비 특약도 어느 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태아보험 필수 특약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특히 태아보험 중에서 선천이상 수술 담보는 꼭 넣어야 합니다. 실손보험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선천이상으로 수술하는 경우에 보장을 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선천이상 수술비 특약도 꼭 가입해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골절, 화상 진단비 특약
골절 진단비와 화상 진단비는 어린 시절에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태아보험을 가입할 때 같이 구성하면 좋습니다. 물론 자녀가 다치게 돼도 실손보험에서 어느 정도 치료비는 나오지만 추가적으로 중복해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특약들입니다. 특히 골절 진단비는 뼈에 금이 간 것도 보장을 해주기 때문에 어릴 때는 유용하게 쓰입니다.
추가적으로 중증 화상 진단비를 꼭 넣어주셔야 하는데요. 자녀가 3도 이상의 중증 화상을 입었을 경우 실손 보험으로 치료비를 어느 정도 보장받을 수 있지만 화상 흉터 제거 시술은 미용 목적이기 때문에 보장이 안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아보험 필수 특약으로 중증 화상 진단비를 꼭 가입해서 흉터를 치료하는 데 사용하시면 됩니다.
소아 백혈병, 다발성 소아암, 양성 뇌종양 진단 담보 특약
앞서 말한 3대 진단비 특약에서 같이 구성되기는 하지만 어릴 때 발생하는 백혈병에 대해서는 두 특약이 모두 보장이 되기 때문에 만약 암에 대해 조금 더 걱정이 되시는 분들은 태아보험 가입 시 추가로 구성해도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태아보험에서 양성 뇌종양 진단 담보도 같이 구성하면 좋습니다. 이 담보는 보험료가 저렴한 편입니다. 3,000만 원을 보장해주는데 1달 보험료가 약 200원도 되지 않습니다. 또한 뇌혈관 진단비에 양성 뇌종양은 보장이 안되기 때문에 웬만하면 태아보험 가입 시 같이 구성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원비 특약
입원비 자체는 실손보험에서 자기 부담금을 제외하고 보장이 됩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는 입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자녀가 중고등학생 정도가 될 때까지는 입원비를 청구할 일이 꽤 있기 때문에 태아보험 필수 특약으로 같이 구성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원 일당은 상해 입원일당과 질병 입원일당이 있는데 주로 질병 입원일당이 조금 더 유용하게 쓰이며 특히나 질병 중환자실 입원 일당의 경우 10만 원 정도로 크게 구성해주면 좋습니다. 이 특약을 가입할 경우 만약 본인의 자녀가 미숙아로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 들어갈 때도 중환자실 일당에서 같이 받을 수 있습니다.
응급실 내원 진료비 특약
응급실 내원 진료비는 응급환자로서 응급실에 가는 경우에는 실손 보험에서 어느 정도 보장이 되지만, 어린 시절 갑작스럽게 병원에 가게 될 경우 자녀가 응급환자가 아닐 때에는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태아보험 가입 시 필수 특약으로 응급실 내원 진료비 특약을 같이 구성하면 요긴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특약은 나중에 자녀가 어느 정도 커서 잔병치레가 줄어든다고 하면 따로 특약을 빼도 됩니다.
가족 일상생활 배상 책임 특약
가족 일상생활 배상 책임 특약은 가족 구성원 중 누구 1명이라도 실수로 타인의 재물이나 신체에 손상을 입혔을 때 자기 부담금을 제외하고 그 피해금을 배상해주는 특약입니다. 이 특약은 만약에 부모가 가지고 있는 보험 중 이미 가입이 되어 있다면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때문에 태아보험 필수 특약으로 구성하기 전에 부모님 보험 중 가족 일상생활 배상 책임 특약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태아보험에 너무 많은 금액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앞서 알려드린 태아보험 필수 특약만 골라서 구성해도 보험료 부담 없이 태아보험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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