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이 4.3% 폭락하면서 11,600p까지 밀렸고 다우존스 2%, S&P500도 3.2% 폭락했습니다. 2022년 현재 미국 주가 폭락의 원인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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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가 폭락, 이유는?
공통적으로 투자자들이 알고 있는 악재들로 인해서 하락한 게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가지 지표가 거의 최악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 대표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한 패닉으로 인해 무차별적으로 투매를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 스태그플레이션의 경우 이미 몇 달 전부터 우려해온 사항이고 10년 채권 금리도 이미 3.2%를 넘어섰습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5월에 들어서 두 차례 더 기준금리를 0.5% p씩 올릴 것을 예고하면서 투자자가 주식을 잇따라 매도하기도 했습니다.
- 또한 중국의 코로나 19 봉쇄 정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여러 악재와 맞물려 세계 경제 침체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스닥의 경우 평소에도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그렇다 쳐도, S&P 500이 1년 1개월 만에 400p가 무너지면서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미국 주가 폭락, 놀랄 필요가 없는 이유는?
얼마 전, 워렌 버핏이 공포에 매수해야 한다며 애플 추가 매수를 과감하게 들어갔는데 애플이 3.3% 폭락을 했습니다. 즉, 지금은 워렌 버핏도 주가를 예측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워렌 버핏은 시장 예측을 잘하거나 타이밍을 잘 맞춰서 지금의 자리까지 온 것이 아닌 가치투자, 장기투자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 지금 일시적으로 타이밍을 잘못 잡아 크게 손해 본 것일 수 있겠지만, 워렌 버핏은 아마 아무렇지도 않을 겁니다. 마인드 자체가 장기투자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오히려 추가로 더 욕심을 내 추가 매수를 걸 것이라 생각합니다.
- 우리도 워렌 버핏처럼 길게 보고 분할 매수로 들어가면 됩니다.
- 사실 이번 미국 주가 전체적인 하락은 몇 년에 한 번씩은 있어왔습니다. 폭락했을 때 무조건 우상향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막상 이렇게 하락장에 오면 누구나 놀라기 마련입니다.
- 그렇다고 해서 무리하게 빚을 내서 투자한다면 장기투자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능하면 여유자금으로 투자해야 하며 빚을 내서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감당이 가능한 수준에서 해야 되겠습니다.
이번 하락장을 통해서 오히려 길게 보고 분할 매수하는 입장으로 보면 폭락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99% 폭락해도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투자하면 오히려 하락장이 반가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유는 장기투자를 할 수 있게 만들고,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차라리 상승장에서 수익을 덜 내더라도 오랫동안 장기 보유하면서 수량을 늘려나가는 것이 훨씬 더 큰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 주가 폭락, 언제까지일까?
많은 분들이 미국 증시의 바닥이 도대체 어디일까 하는 생각을 많이 가지실 거라 생각합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지난 140년 동안 19번의 베어마켓이 온 것을 분석했습니다.
베어마켓이란?
주가를 비롯한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거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세장을 뜻하는 경제용어입니다. 하락장을 곰에 비유한 말입니다.
- 베어마켓의 지속 기간은 평균적으로 289일이었으며, 이 기간의 주가는 약 37.3% 정도 하락했다고 합니다.
이런 과거 데이터에 비춰서 현재를 예측해본다면 지금의 베어마켓은 10월 19일 쯤에 끝난다고 추정했다고 해요. 평균적인 것이기에 참고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마무리
이상 2022 미국 증시 폭락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투자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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