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노희경 작가를 소개합니다. '우리들의 블루스'가 전작의 높은 시청률을 잘 이어받아 첫 주부터 7~8%대의 높은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5월 8일에 방영된 10화는 무려 11%를 달성하며 두 자릿수에 진입해 인기를 실감하게 했죠.
목차
노희경 작가
노희경은 대한민국의 드라마 작가로서 휴머니즘, 또는 멜로드라마를 주로 집필하는 작가입니다. 1966년 3월 21일에 태어나 올해 만 56세이며,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개평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본관은 풍천 노 씨이며, 풍문여고를 졸업하여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전문학사를 취득하고 '1996년 MBC 베스트극장 - 엄마의 치자꽃'으로 데뷔했죠.
작품 성향
주로 멜로드라마를 집필합니다. 다른 작가들의 멜로드라마보다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매우 섬세하고 세련되게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내용이 따뜻하고 치유되는 이야기가 많으며, 일례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같은 가족드라마도 집필하기도 했죠. 흡입력이나 극 전개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쪽대본을 쓰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때문에 출연배우가 여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에선 연기에 대한 혹평이 거의 없습니다.
연기력 논란이 많은 배우들도 노희경의 작품에서는 엄청난 연기력을 펼쳐 배우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노희경 작가의 대표작입니다. 1996년 12월 MBC 창사 35주년 특집으로 방영되었는데, 특집극임에도 시청자들의 엄청난 화제를 끌어모았고 평단에서도 호평을 받았죠. 2011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네티즌 평점 9점대로 대단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말기 암을 앓는 중년 부인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다룬 슬픈 드라마로서, 2013년 7월 언어영역 모의고사에 일 부 대본이 지문으로 출제될 정도로 작품성이 뛰어나 몇몇 학생들은 지문을 읽으면서 울었다고 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모의고사 직후 잠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이 드라마가 오르기도 했죠.
성격
드라마의 분위기와는 달리 성격이 불같아 예전에는 배우들이 무서워하는 작가로 꼽혔다고 합니다. 노희경 사단으로 불리는 배종옥이 언급하길, 연기 못하는 배우의 목을 조르거나 물어버린 적도 있다고 하네요.
다만 최근에는 성격이 부드러워진 모양입니다. 한지민은 배우로서 힘들고 괴로울 때 노희경 작가에게 많은 힘을 받았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노희경 대표작
- 그들이 사는 세상
- 꽃보다 아름다워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 그 겨울, 바람이 분다
- 괜찮아, 사랑이야
- 디어 마이 프렌즈
- 라이브
- 우리들의 블루스
마무리
이상 tvN 토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