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딸 뜻, 유래에 관해서 소개합니다. 최근 이재명을 지지하는 2030 여성들이 자신들을 '개딸'이라 칭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 비대위원장의 행보를 비판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딸 뜻
개딸은 이재명을 지지하는 20대~30대 여성층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20대 대선 기간 동안 여성 유권자들이 이재명 지지세로 결집하게 되었고, 또한 여성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이재명을 지지하는 20대~30대 여성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스스로를 개딸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대선 기간에는 '응답하라 시리즈'에서처럼 2030 여성 지지층을 칭하는 말이었으나 대선 이후 개딸이라는 단어가 퍼지기 시작하고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서 4050 여성 지지층에서도 본인들을 개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개딸'들은 이재명을 '잼 아빠', '아빠'라고 부르며 굉장한 팬심을 보여주고 있죠.
최근 언론에 개딸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면서, 민주당에 속한 인물들은 "개 같은 딸"이 아닌 "개혁의 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딸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감이 좋지 않고 뜻도 좋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죠.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재명의 패배로 끝나고, 대선 직후 더불어민주당이 휘청이던 시점에 민주당의 쇄신을 요구하며 여의도 당사 앞에서 벌이는 시위가 있었습니다. 2030의 트렌드에 맞게 소녀시대 등 각종 아이돌 가수의 대중가요를 틀고, 코스프레를 하며, "민주당(이재명)은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구호를 외치는 등의 행보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시위를 축제처럼 진행하는 문화로 탈바꿈하여 시위 문화의 변화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이재명은 '세계적으로 의미 있는 새로운 정치현상'이라 말하며 지지자들을 극찬하기도 했죠.
개딸 유래
'응답하라 1999'에서 성격이 괴팍하고 성깔 있는 딸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된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말괄량이', 서구권에서는 톰보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시리즈에서 나온 단어로서 성동일은 해당 시리즈에 등장한 개딸들과 앙숙이면서도 애틋한 부녀 관계를 연기하여,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가 있죠. 응답하라 시리즈에 등장한 개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응답하라 1997 : 성시원(정은지)
- 응답하라 1994 : 성나정(고아라)
- 응답하라 1988 : 성보라(류혜영), 성덕선(혜리)
박지현과 개딸
현재 개딸들은 박지현의 행보를 '내부 총질'이라 하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2022년 5월 20일 박지현의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고, 박지현은 이에 응수하여 "2030 개딸이 맞나? 반대 시위에서는 전부 50대만 보였다"는 주장을 보였습니다. 이에 반발하여 개딸들은 당일 오후 5시에 민주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며 "2030 개딸 맞냐고? 신분증 검사받겠다"하며 응수하기도 했습니다.
마무리
이상 개딸 뜻,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