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배우 이엘은 SBS 주말드라마 '나의 해방 일지'에서 염기정 역을 맡아 인기를 끄는 배우입니다.
이엘 프로필
- 본명 : 김지현
- 출생 : 1982년 8월 26일, 서울특별시 구로구
- 나이 : 만 39세
- 학력
-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학사학위
- 직업 : 배우
- 데뷔 : 2009년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 종교 : 개신교
- 소속사 : 디플랜 엔터테인먼트
독특항 아우라, 매력적인 마스크, 등장만 했다 하면 미친 존재감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이엘입니다. 이엘은 1982년 8월 26일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김지현이죠. 이엘은 어렸을 때부터 유달이 내성적인 성격의 아이였습니다. 남들과 달리 학교생활에 적응하기가 어려웠고 친구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것조차 힘들어하던 학생이었습니다.
급기야 교실문을 열고 들어가는 게 너무 무섭다고 느껴질 정도로 괴로워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꿈도 친구도 없었던 이엘이 이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다름 아닌 가출이었습니다. 며칠간을 방황하다가 집으로 돌아온 이엘은 부모님에게 자퇴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게 되죠.
화가 난 그녀의 아버지는 돌아온 딸에게 크게 화냈지만, 한편으로는 속상해하셨습니다. 이후 일주일 한참을 고민하시더니, 집 앞에 있는 껍데기 집으로 이엘을 불러냅니다. 이엘의 아버지는 '너의 뜻은 존중해주겠다. 대신 너의 인생은 네가 책임져야 한다'라고 하시며 앞으로 많은 것을 감당해야 할 딸에게 소주 한 잔을 따라주셨다고 합니다.
사실 이엘은 그 전까지만 해도 화가인 아버지를 따라 그림을 그려왔지만, 끝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죠. 그렇게 꿈에 대해 한참을 고민하던 중 어렸을 적 아버지와 함께 보았던 수백 편의 영화와 뮤지컬들의 기억들이 떠올랐고 그 기억들은 순식간에 이엘의 마음을 강하게 흔들게 됩니다.
주변 친구들에 비하면 조금은 늦었지만, 이엘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끝내 찾아내게 된 셈이죠. 연기 학원을 다니며 연기를 배우면서 검정고시에도 합격하고, 머지않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이엘은 이후 29살 이전까지 본명인 김지연이라는 이름으로 뮤지컬 무대에서만 활동했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릴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29살이 되어서 예명을 짓게 됩니다. '이엘'이라는 예명은 '하나님의 진한 향기'라는 뜻을 가졌다고 하죠. 그리고 2010년 이엘은 한 영화에 등장하면서 조금이나마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하정우, 김윤석 주연의 영화 '황해'에서 주영이라는 배역은 극 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이기도 했는데요. 분량은 다소 짧지만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정도로 강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영화 '황해' 속에서 이엘은 조성하의 내연녀 역할로 전라 노출을 감행하는 등 수위 높은 베드신을 펼쳐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요. 안타깝게도 베드신만 편집되어 인터넷에 동영상으로 너무 돌아다니는 바람에 이후 찜질방에도 잘 가지 못했다고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이엘은 하관이 독특해서 묘한 매력을 자아내지만 본인은 그게 엄청난 스트레스였다고 합니다. 고민 끝에 이엘은 성형외과 딱 1군데만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강남에서 유명한 성형외과에 가서 상담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의사가 말하길, "수술 안 할 거예요. 조금만 기다려봐요. 턱이 매력으로 되는 시대가 올 테니까"라 말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후로 거짓말처럼 이엘에게 출연 제의가 쏟아지게 됩니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홍일점 '주은혜', '바람 바람 바람'에서의 '제니',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최대의 신스틸러라 불렸던 삼신할매 하유기의 마 비서까지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그녀는 대중들에게 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여담으로 이엘은 과거 수구 선수를 준비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영 또한 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취미도 상당히 많습니다. 킥복싱, 네일아트, 쇼팡 등을 즐겨하고 있고, 그림도 그리고 싶고, 글도 쓰고 싶고, 악기도 다뤄보고 싶고, 춤도 배워보고 싶다고 합니다.
이엘은 뭔가에 도전하는 데 있어서 늦은 시기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해요. 워낙에 도시적인 이미지를 더한 강렬한 배역을 맡아와서 주변 배우들이나 감독들도 이엘이 처음에 어렵다고들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현장에서의 이엘은 애교도 많이 피우고 사근사근한 성격이라고 합니다.
워낙에 말도 느려서 숙맥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하죠. 본인도 평소에 엄청 낯을 가리지만 현장에서까지 낯을 가리면 집에 와서 꼭 후회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걸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스태프들의 이름을 모두 외우고 말 한마디를 건네도 이름을 불러주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섹시함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에 있어서 크게 거부감은 없고 여자에게 있어 큰 칭찬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요. 또한 이엘은 독신주의자이며 인터뷰에서 말하길 "지금 유지하고 있는 제 삶이 적당해요. 결혼 자체가 단순 남녀 간의 문제도 아니고요. 그런 의무와 책임을 감당하는 게 제게는 좀 어려운가 봐요"라고 이야기했죠.
나의 해방일지 염기정
현재 이엘은 SBS 주말드라마 '나의 해방 일지'를 통해 '염기정'이라는 인물로 연기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도시적이고 센 언니와는 다르게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역할을 맡게 되었죠. '나의 해방 일지'에 등장하는 염기정은 염 씨 가족 삼 남매의 첫째로서 리서치 회사 팀장 직을 맡고 있습니다. 화제의 고백씬, 염 씨 삼 남매의 현실 케미를 보여주어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마무리
이상 이엘 프로필, '나의 해방 일지' 염기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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