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경진이 방송에서 암 투병 생활을 고백했습니다. KBS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에서 이경진은 유방암 투병 당시에 겪었던 고통에 대해 토로했죠.
이경진 투병 생활
지난 10일 오후에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배우 이경진이 출연했습니다. 박원숙, 혜은이, 김청과 꽃놀이를 떠나 옥천 한옥마을을 방문했죠.
이경진은 10년 전 유방암 투병 생활을 한 바가 있습니다. 암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땅바닥에 주저앉을 정도로 절망했던 이경진은 다행히 배우 고두심의 제안으로 다른 병원을 알아봤고 다행히 절제 수술 없이 항암 치료받았다고 합니다.
항암치료로 인해 탈모, 피부까지 변색되는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이경진은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33번의 방사능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한동안은 가발을 쓰며 연기생활을 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암 투병 생활은 이경진의 식성까지 바꾸어놓았습니다. 아프고 난 다음부터 밥 먹는 타이밍을 놓치면 위가 멈추는 것 같다며 10년 전부터 식성이 바뀌었다며 씹는 게 힘들면 배나 오렌지를 과즙만 먹고 버리더라도 그냥 먹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배우 이경진 프로필
배우 이경진은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중견배우입니다. 1970년대 드라마, CF퀸으로서 정윤희 장미희 유지인과 버금가는 톱 여배우였습니다. 제3공화국, 코리아게이트, 삼김시대 등에서 모두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 故 박영옥 여사를 연기하였죠.
이후 1990년대부터는 몽실언니, 그대 그리고 나 등에서 주로 각 주인공들의 어머니 역할로 출연 중이며 많은 중년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배우입니다.
마무리
이상 배우 이경진 암 투병 생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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